롯데마트 "5.5L 액체세제가 1만5000원"

23일부터 양 늘리고 가격 낮춘 '손큰 액체세제' 판매

[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가격은 낮추고, 양은 늘린 ‘손큰 액체세제’를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액체세제는 분말세제에 비해 가루 날림 걱정이 없고 물에서도 잘 녹아 세제가 옷에 남아 의류가 변색되거나 손상될 염려가 없다.

롯데마트의 최근 3년간 액체세제 매출 동향에 따르면 매년 액체세제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롯데마트는 액체세제 상품을 손큰 브랜드 상품으로 기획해 선보이게 된 것.

이번에 선보이는 ‘손큰 액체세제’는 롯데마트가 1년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아토 세이프’와 연계해 개발한 상품이다.

5.5L 용량에 가격이 1만5000원. 이는 비슷한 품질의 유명 브랜드 상품보다 30~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용량을 액체세제의 대중적인 용량인 3L보다 대폭 늘린 5.5L로 기획해 마케팅 비용 등을 롯데마트가 담당하는 손큰 상품으로 개발했다. 일반 및 드럼 세탁기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액체세제가 무겁고 계량이 불편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용기 부분을 펌프형으로 제작했다. 또 용기 덮개는 계랑컵으로 활용, 세제 사용량 조절이 용이하도록 조치했다.

롯데마트 이호철 세제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액체세제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액체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품질 좋은 액체세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해 손큰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