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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사장님도 반한 첫 공모 ELS 매력은?"

원금보장형 ELS·DLS 각 100억 규모 모집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8.21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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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23일까지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 각 1개 종목을 각각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6월말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한 이후 출시하는 첫 파생상품이다. 서태환 사장은 1호 가입자로 해당 상품에 투자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첫 공모 ELS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연 최대 13.5% 수익을 추구하며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를 초과 상승(장중포함)한 적이 없으면 만기주가상승률의 9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에 3%의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함께 출시된 DLS 상품은 CD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연 3.25~3.26%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며 만기금리 결정일에 CD91물 금리가 5% 이하인 경우 연 3.26%의 수익, 5% 초과할 경우 연 3.25% 수익률을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CD금리가 2009년 이후 2%~3% 중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에게 더 유리한 금리로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두 상품 모두 만기에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원금보장형이라서 최근 불안한 장세의 대안투자 상품으로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공모기간 ELS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 1000만원당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투자자 성향에 맞는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ELS 구조와 특징, 관련 용어 등을 설명한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하는 ELS Story’ 책자도 무료 제공한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며 가입은 하이투자증권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HTS, 금융상품몰 홈페이지(www.hi-ib.com)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