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뚜기 '네이처바이 진생업' 론칭…홍삼시장 진출

시장 후발주자인 만큼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수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8.21 09:09: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오뚜기가 홍삼사업에 뛰어든다. 오뚜기(007310)는 6년근 고려인삼만을 사용한 '네이처바이 진생업' 브랜드로 홍삼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내 홍삼시장은 1조3000억원 규모다.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농협의 '한삼인'과 '천지양'을 비롯 CJ제일제당(097950), 동원F&B(049770), 풀무원 등이 시장을 분배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 같은 홍삼시장 후발주자인 만큼 다양한 제품 구성과 차별화된 품질력으로 조기 정착을 목표하고 있다.

   
'네이처바이 진생업' 제품들.
오뚜기가 선보이는 '네이처바이 진생업' 브랜드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생산된다. 6년근 고려인삼을 주정이 아닌 물로 한약을 달이듯이 추출해 맛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총 9품목 11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고려인삼농축액'은 100% 홍삼농축 제품이며, '홍삼간케어'는 홍삼농축액과 밀크씨슬추출물에 헛개나무열매추출물, 표고버섯추출분말, 발효강황분 등을 부원료로 첨가했다.  

또, '6년근 홍삼진액플러스'는 홍삼농축액과 영지, 녹용, 흑마늘, 구기자 등 식물성 원료를 혼합한 음료며 '진생업 홍삼앰플'을 발효홍삼 및 발효인삼 농축액이 함유된 제품으로 앰플형태의 건강음료다. 이 외에도 '홍삼아이튼튼플러스', '고려홍삼', '고려홍삼다린액골드', '고려홍삼분말캡슐', '고려홍삼차' 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