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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쌍용건설 인수 무산, 아쉽다"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8.21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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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 그룹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쌍용건설 인수가 무산된데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이랜드 그룹은 "그룹 비전달성과 사업 시너지를 위해 쌍용건설 같은 역량 있는 건설사가 반드시 필요했으므로 그동안 적지 않는 비용과 최정예 인력을 파견, 예비실사를 거치는 등 진정성을 가지고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제대로 잘 운영해 이랜드만의 성공모델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에 대한 최고 경영자의 의지 또한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의 제반사항에 대해 양측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합의를 보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불황이 장기화하 건설업의 특성상 보수적으로 접근했고, 공적자금이 들어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입장에서도 협상에 제약 조건이 많았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에도 또 다른 기회가 된다면 이랜드만의 M&A(인수합병) 원칙에 입각해 건설역량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