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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커니, 이머징 마켓 최고 유통시장 '브라질'

이종엽 기자 기자  2012.08.20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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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컨설팅회사 AT커니(A.T. Kearney)가 세계 유통산업 지수 (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 조사 결과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브라질이 2년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속적인 경제의 성장, 높은 소비율, 도시인구의 증가 그리고 정치적 이슈와 금융 리스크의 감소, 월드컵과 올림픽 유치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아 연속 2 년 동안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칠레가 2위, 우루과이가 4위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가 불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소매 부분을 확대하고, 강력한 경제성장을 이뤄내 여전히 매력적인 유통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유통산업지수(GRDI)에 선정된 30개국중 7개의 라틴아메리카 국가가 포함돼 향후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고 있다.

심태호 AT커니 부사장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신흥 시장이지만, 여전히 가장 크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개발 도상국들의 빠른 성장속도와 가능성을 확인해 시장 진입에 대한 전략을 사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2011년도 6위에서 3단계 오른 3위에 랭크됐으며 그외에 조지아, 오만, 몽골 등 신흥국가도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 유통산업 지수(GRDI)는 AT커니가 매년 30개 신흥국을 대상으로 거시경제 및 유통 산업 변수 25가지를 분석한 것으로 유통업체들이 성공적인 글로벌 전략을 고안하고 신흥 시장 투자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