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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DLS 7종 490억 규모 출시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8.20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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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37620·대표 조웅기)은 1년 만기 연 4.3% 원금보장 리버스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7개 종목을 모두 49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3944회 ELS'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연 4.3%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 리버스 ELS 상품이다. '리버스'란 기존의 스텝다운 상품과는 정반대의 개념으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평가일에 행사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하인 경우에 상환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개월), 105%(6개월), 110%(9개월), 115%(12개월) 이하면 연 4.3%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조기 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면 원금이 지급된다.

또 '제381회 DLS'는 북해산 브렌트 원유와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이 기초자산인 1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으로, 3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3, 6개월), 80%(9, 12개월)이상이면 연 1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 수익을 지급하나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있을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지급 ELS 및 LG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금(London Gold PM Fixing)과 은 기초자산의 월지급식 DLS도 출시했다.

한편 이번에 판매하는 '3940, 3943회 ELS' 및 '381회, 382회 DLS' 4개 종목은 22일까지, 나머지 '3941, 3942, 3944회 ELS' 3개 종목은 23일까지 판매하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때는 청약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자세한 문의는 이 증권사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