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그룹, 소외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 앞장

아트드림 페스티벌 개최…"꾸준한 나눔 활동 전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8.17 16:30: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전국 18개 아동복지시설의 공연팀이 모여 공연을 선보이는 ‘2012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국 18개 아동복지시설의 공연팀이 모여 공연을 선보이는 ‘2012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아트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1년 동안 각 팀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을 통해 복지시설 아동들의 참여를 이끌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등 ‘아트드림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난타 △퓨전관현악 △차임벨 및 핸드벨 연주 △판소리 △합창 △B-보이(boy) 댄스 △그룹사운드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져, 공연팀과 행사에 참가한 관객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무대로 펼쳐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20여개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처음 도입된 이래 5년 동안 총 2000여명의 아이들의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했다.

‘아트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자신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은 외부 초청공연 참가, TV 출연, 예술계 학교 진학 등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09년 ‘아트드림 콩쿠르’ 중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지영 양이 이달 초 열린 에틀링겐(독일) 국제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트드림 프로젝트’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문 양에게 개인레슨 지원, 레슨비 후원 등을 지속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 양은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해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