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2012년 버전 '돔 SLR 배낭'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돔 SLR 배낭'은 2008년 첫 출시 이후 4년 연속 완판을 기록해온 제품이다.
소재로는 가벼우면서도 마모가 적고 외부 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난 코듀라(KODRA) 원단을 사용했다. 코듀라는 듀퐁사에서 군복용으로 개발한 원단인 만큼 일반 면의 10배, 폴리에스테르의 3배에 달하는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인류 최초로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한 프랑스 산악인 모리스 에르조그와 루이 나슈날의 이름과 안나푸르나 정상을 형상화한 와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벨크로 테이프로 각자의 신체 조건에 맞게 등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당일 여행 및 중·단기 여행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40L 용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3만9000원.
한편, '돔 SLR 배낭'은 지난해 엄태웅이 방송에서 착용 후 '엄태웅 배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