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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후원

23일간 매일 빵과 음료 100인분 지원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8.17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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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지난 1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아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SPC그룹 김범성 상무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조향현 원장을 비롯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경기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까지 6회 연속 보치아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거둬왔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런던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빵과 음료를 후원한다.
파리바게뜨는 이 같은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난 1일부터 매일 빵과 음료 100인분을 후원하고 있으며 출국 하루 전인 오는 23일까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김범성 상무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한다는 점에서 장애인올림픽은 일반 올림픽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곤 한다"면서 "파리바게트의 작은 후원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의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양궁, 육상, 유도, 역도, 사격, 휠체어펜싱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와 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3위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