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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도로교통공단 상설교육장' 신설

서남권 지역의 교통안전교육 편의제공

나광운 기자 기자  2012.08.17 1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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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에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장이 9월 부터 신설돼 서남권지역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목포 북항에 있는 해양수산복합센터 내에 상설교육장을 개설하기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안전 교육은 광주와 순천교육장에서 이뤄져왔으나 이번에 목포상설교육장을 신설함으로써 서남권지역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목포, 무안, 함평, 신안, 영암, 강진, 해남, 진도, 완도 등 서남권지역의 교통법규위반 및 교통사고로 운전면허가 정지·취소된 운전자들은 새롭게 개설되는 목포상설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목포상설교육장은 250석 규모로 매월 8회 5개 과정의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생들의 지역적·거리상 편의 제공은 물론 인근 지역 일대 경제가 활성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2000년 순천교육장을 개설한 이후 광양에 면허시험장의 신설과 목포에 새로운 상설교육장을 개설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