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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 바로미터 동탄2신도시 24일 첫 분양

유일한 중대형평형 롯데건설 상품차별화 위해 내달 분양 결정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8.17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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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반기 최대 관심지역인 동탄2신도시가 오는 24일 통합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그러나 애초 함께하기로 했던 롯데건설이 이날 분양서 제외돼 ‘동시분양’의 아쉬움을 더했다.

참여사 중 유일한 중대형 평형인 롯데건설은 “상품차별화를 위해 일정을 늦췄다”며 “상품트렌드를 반영해 다음달 중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오는 24일 베일을 벗는 곳은 우남‧호반‧KCC‧GS‧모아종합건설 등 총 5개사로 커뮤니티 시범단지 및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4103가구가 오픈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의 첫 분양인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번 분양은 침체기를 걷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으로,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평이다.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동시분양의 특성상 업체간의 서비스와 품질경쟁으로 각각의 단지마다 특색 있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공급으로 수도권의 과중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품질 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근 동탄신도시는 호재도 연이어지고 있다. 올 10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개원과 삼성반도체 공장 증설 등을 앞두고 인근 동탄1신도시 전세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것. 업계는 병원 개원 등으로 인구 5000명이상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동탄2신도시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일원에 통합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