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엔디티앤아이(046120·대표 이의종)가 비파괴 검사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엔디티아이(이하, 케이엔디티)의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 각각 9억원 씩을 기록했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원자력발전소 9기 신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에 건설 및 검사업체 입찰이 이뤄질 전망이다. 케이엔디티도 이번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다.
케이엔디티 관계자는 "국내에 비파괴검사와 원자력, 가동 중 검사가 모두 가능한 업체는 케이엔디티가 유일해 수주가 유력한 상태"라며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간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