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종시 상업용지…개인투자자 절반이상 낙찰

상업용지 총 54필지, 2100억원대 유입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8.16 15:15: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세종시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입찰경쟁이 치열하다. 지난달 진행된 세종시 상업업무용 용지입찰에서 2100억원대 뭉칫돈이 유입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25~26일 이틀간 세종시 △상업업무용지(30필지) △근린생활용지(20필지) △준주거용지(4필지) △보육시설용지(7필지) 등에 대해 경쟁 입찰을 한 결과, 총 61필지 중 54필지가 팔렸다. 낙찰총액은 2173억8868만2300원이다.

   
지난달 진행된 세종시 상업업무용 입찰용지 총 61필지 중 54필지가 낙찰됐다.
유찰된 용지는 상업업무용지 3곳과 보육시설용지 4곳이었으며, 이 중 25개 필지는 기업체가 29개 필지는 개인이 각각 낙찰 받았다.

특히 상업용지는 낙찰금액 구간이 40억~90억원대로 3.3㎡당 평균 1000만원이 넘는 수준에 낙찰됐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의 사용시기는 상업업무용지는 2014년 3월이며, 근린생활은 생활관별로 2013년 5~9월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이번 입찰의 경우 세종시로 향하는 정부부처의 본격적 이전이 임박하고 상업업무용지의 경우 건축물 용도상 오피스텔 공급도 가능하다”며 “지난해 분양한 단지내상가 입찰 열기 못지않게 투자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