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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터스초이스' 브랜드 사라진다

'네스카페'로 통합…프리미엄커피 선호하는 소비자니즈 부합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8.16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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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스턴트커피 브랜드 '테이스터스초이스'가 23년만에 국내 시장에서 사라진다.

한국네슬레(이하 네슬레)는 16일 '테이스터스초이스' 브랜드 제품을 모두 '네스카페' 브랜드로 리브랜딩(교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앞으로 '네스카페' 브랜드로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캡슐 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등 다양한 커피 제품을 선보인다. 

네슬레 그래엠 토프트(Graeme Toft) 사장은 "이번 브랜드 통합은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네스카페만의 장인정신과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차원이 다른 커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스터스초이는 지난 1989년 국내 론칭 이후 인기를 끌었으나 국내 업체들의 반격으로 최근 몇 년간 시장점유율이 지속 하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