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가 옥곡면에 조성중인 신금일반산단 40만㎡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부지 분양에 나섰다.
광양시는 16일 "지난 2008년 일반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된 사업시행자 광양신금지구개발(주)가 2009년 착공해 3년7개월에 부지조성 공사를 마쳐 전남도 준공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용지 실수요자에게 적정한 가격인 3.3㎡ 당 89만3000원에 공급하도록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또 14억원 상당의 가로수, 가로등, 교통신호등 공사를 시행해 산단조성을 돕기로 했다.
광양제철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금산단 조성 공사는 이미 18개 업체가 총 공급면적의 52%를 선분양한 상태여서 곧바로 공장이 착공될 예정이다.
신금산단 조성사업은 그간 시행사의 자금난과 시공 하도급사의 도산 등으로 조성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