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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실천한 쌍용차, 제조업 평균 재해율 '절반'

"안전보건경영체제 이행과 개선 위해 노력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8.16 1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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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인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안전보건 실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받게 됐다.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과  쌍용차 이유일 대표,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한 쌍용차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사업장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안전보건방침 △위험성 평가 △체계적인 개선계획 및 실행 △조직구성원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이후 공단으로부터 자동차 제조시설과 설비에 대한 안전조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경영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확고한 의지 등 종합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검증 받아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안전보건 실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장 산업재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평균 재해율의 2분의1 정도까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쌍용차 이 대표는 “전 임직원은 안전상 조치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보건상의 조치 등 재해예방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고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에 의한 안전보건경영체제의 이행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