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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에서 골프 즐긴다

골프존, 육·해·공군에 '스크린골프 설치' 기증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8.16 1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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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존이 육·해·공군에 스크린골프 시설을 기증해 군부대 내 장병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골프존은 경기도 평택 공군부대 내 복지관에서 김영찬 대표와 공군부대장 등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골프존 비전 시설'을 기증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전남 영암 해군부대에 동일 기종을 설치하고, 올해 2월3일에는 강원도 인제 육군 전방부대에 같은 기종을 설치 기증했다.

   
지난 7월26일 골프존은 전남 영암 해군3함대 사령부 내 복지관에 골프존 비전을 기증했다. 좌로부터 골프존 이태형 부장 – 오고산 대령(해군3함대부사령관) – 골프존 김영찬 대표이사 - 이범림 소장(3함대 사령관) – 골프존 이양희 고문 - 신승민 대령(해군본부 복지정책과장)
이번 육·해·공군 스크린골프 설치를 계기로 군대 내에서도 체력 증진과 함께 새로운 여가문화를 즐기며 부대원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스크린골프 문화가 향후 군 부대 내 복지문화 개선에도 일조하며 폭넓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군작전사령관 박신규 사령관은 "이번 스크린골프 기증을 통해 부대원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크린골프가 군 부대 내 대표 복지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골프존은 해외 남극 세종기지와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과천과학관에도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한 바 있다.

   
지난 14일 골프존이 경기도 평택 공군부대 내 복지관에 골프존 비전을 기증하고, 박신규 공군부대장이 스크린골프를 시타하고 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국토 방위에 전념하는 장병들의 복지 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마음에서 실천한 것"이라며 "부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친목·화합을 도모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경영철학 일환인 '나눔과 배려'라는 취지 하에 골프꿈나무 육성, 공예명장 후원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골프존문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골프존문화재단은 매년 지역사회 문화보급 및 소외계층 후원을 위해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효잔치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공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희망나눔놀이터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잊혀져 가는 우리 내 전통을 잇는 공예명장 등 문화예술인을 후원하는 사업, 대전지역 초중고 골프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시니어골퍼와 함께하는 키다리아저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골프 꿈나무 후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