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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 아반떼 애칭 모집 中

닉네임 오디션 실시…"널리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전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8.16 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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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을 실시해 ‘국민차’ 이미지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은 현대차가 오는 9월8일 까지 자사 페이스북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반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애칭을 자유롭게 적어 응모하면 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아반떼의 애칭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게 해 아반떼를 ‘국민차’ 이미지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접수된 아반떼 애칭 중 △대중성(30%) △참신성(30%) △상징성(40%)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후보작 10점을 뽑아 9월13일 발표한다. 또 9월14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작들을 페이스북에 공지해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9월26일에 있을 예정이며 응모 시 유의사항, 심사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는 △오디션 대상(1명)에게 아반떼 △우수상(2명)에게 하이브리드 자전거 △장려상(7명)에게 런닝화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응모자 및 추천 댓글을 남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화예매권 및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800만대 가까이 판매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수 전 차종 판매1위’도 유력시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국민차’”라며 “한국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차종인 만큼 전 세계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차 아반떼를 고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일 외관 스타일을 한층 향상시키고 고객 선호 위주의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한 ‘2013년형 아반떼’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