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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 영농현장 이동상담실 ‘눈길’

농업인 법률·소비자 문제 상담 및 다문화 개명관련 접수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16 0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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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가 운영 중인 ‘농협이동상담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이동상담실’ 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 을 실시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86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8만2516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8836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확대 전국적으로 100회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태식 본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 14일 광주본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박왕규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 안현숙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가 있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되 병행하여 실시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02-2080-5583) 농협광주지역본부(062-603-65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