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판도라TV(대표 김경익)와 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 장준호)가 ‘UCC 열풍’ 을 모바일로 이어가겠다고 나서 화제다.
국내 최고의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는 자사의 메시징 전문사이트 (www.mand.co.kr)을 통해 모바일 UCC #8282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포뱅크의 ‘모바일 UCC #8282’는 MMS-MO를 이용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직접 만든 제작물)서비스로,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이나 사진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특정 MO번호(#8282)로 전송함으로써 (엠앤)사이트 내 모바일 UCC 메뉴에 등록되는 서비스다.
이는 휴대폰의 이동성과 편의성이 인포뱅크의 MMS-MO의 기술력과 만나 가능해진 서비스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따라서 그 동안 휴대폰을 이용해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경우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메뉴에 접속해 해당 웹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핸드폰을 PC에 연결해야만 하는 번거로움과 무선인터넷 접속비용에 대한 사용자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에 비해 이동성이 뛰어난 휴대폰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컨텐츠의 생산이 가능하며, 실시간 웹 전송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MMS를 지원하는 고기능 휴대폰의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UCC 서비스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모바일 UCC는 일반 UCC에 비하여 문제 발생 시 전송자의 휴대폰번호를 추적할 수 있어 익명으로 인한 악성 UCC를 원천 차단할 수 있고, 휴대폰 상에서 원본의 조작이나 편집이 어렵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인포뱅크 하종순 상무는“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동영상 UCC의 경우 대부분 캠코더를 이용해 제작된다. 따라서 장소나 소재의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모바일 UCC 서비스를 계기로 휴대폰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UCC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모바일 UCC’라는 새로운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