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샘표가 자사 간장공장의 기네스 등재에 도전한다.
샘표(대표이사 박진선)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간장공장에 그려진 샘표 아트 팩토리를 '가장 큰 건물의 벽화(The mural on the largest building)'로 영국 기네스 본부에 기록등재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샘표는 앞서 창립 65주년을 맞은 지난해 회색의 공장 벽면을 캔버스 삼아 대형 작품화시킨 샘표 아트 팩토리를 공개했다. 샘표 아트 팩토리 작품 규모는 2만3738㎡로 잠실 주경기장 면적(7만5469㎡)의 3분의 1에 달하는 세계 최대 초대형 벽화다.
샘표는 이천 간장공장 외벽에 그려진 세계 최대 초대형 벽화의 기네스 등재를 신청했다. |
이 외에도 샘표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십장생도 및 공장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낙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캐릭터, 콩을 형상화한 아이콘 등 작가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작품들이 그려져 있다.
샘표 홍보팀 이의선 과장은 "샘표 아트 팩토리는 간장공장에 그려진 작품의 감동과 같이 그 곳에서 만들어진 제품 역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상상에서 시작했다"며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꿈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