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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중국 96호점 '쓰구루점' 오픈

오피스 밀집·고급 주택가 인근으로 높은 매출기대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8.14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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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오는 15일 중국 난징(南京)에 파리바게뜨 쓰구루점(石鼓路店)을 오픈한다.
 
파리바게뜨 쓰구루점은 222㎡(67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난징의 핵심 상권인 바이시아(白下)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특급호텔과 대형병원, 난징국제파이낸스센터 등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대 고객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후에는 고급 주택가가 형성돼 있고 지하철 역이 인근에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3만명에 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카페 문화에 익숙한 상권의 특성에 따라 쓰구루점은 테라스 공간을 넓게 구성했다"며 "앞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고정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96개, 미국에 21개, 베트남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8월 말에는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