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MPK그룹(구 미스터피자)이 14일 서울 방배동 본사 인송홀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문영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이주복 전 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정우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우현, 문영주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문영주 신임사장은 "미스터피자, 마노핀, 제시카키친 등 핵심브랜드의 경영시스템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전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신임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8월까지 3년이며, 오는 16일 취임식을 거쳐 대표이사로써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이주복 전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 전 대표의 갑작스런 사퇴에 업계에서는 MPK그룹의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