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박태환 선수에 격려금 1억4000만원 전달

지난해부터 광고모델로 활동…내년 5월까지 스포츠의류·용품 지원받아

[프라임경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14일 자사 후원 광고모델 박태환 선수의 런던올림픽 선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2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200m 경기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박태환 선수에게 격려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14일 박태환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 해 부터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후원을 받으며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윤윤수 회장은 "박태환 선수는 (판정 번복으로)심적 부담감이 심했을 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해 감동과 자긍심을 안겼다"면서 "휠라는 국민들을 대신해서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에게 축하의 격려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현재 박태환 선수가 대회 및 훈련에 필요한 스포츠의류 및 용품 일체(수영복, 수영모, 수경 등 경기용품 제외)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박태환 선수와의 계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