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13일 2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2분기 매출액이 22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원, 41억원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액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4억원과 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9%, 136% 증가한 수준이다.
하이비젼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429억원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비젼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으로 각각의 고객에게 커스토마이징 된 장비를 제조해 공급하는데 이로 인한 하이비젼의 입지는 시장에서 매우 독보적인 편"이라며 "올해 초 발표한 연간 실적전망인 매출액 85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시장이 우려하는 수익성 저하에 대해 고객사들이 신규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하이비젼도 이에 맞춰 새로 개발된 장비가 계속 출시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