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1일(프랑스 현지시간) 자사 프랑스 판매법인(HMF)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Ligue 1)’ 소속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과 2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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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은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팀 ‘올림피크 리옹’과 2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 | ||
특히 유럽에서 약 1860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스 팀 중 리그경기 및 챔피언스 리그 경기의 누적 시청자 수가 2억4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유니폼, 경기장 내 광고판, 선수 대기석 및 팀버스에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홈구장인 ‘스타드 제를랑(Stade Gerland)’에는 자사 차량을 전시한다. 또 향후 ‘올림피크 리옹’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프랑스 내에서의 신차발표회, 시승회 등 마케팅 행사와 연계한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차를 알리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 프랑스 임덕정 판매법인장은 “‘올림피크 리옹’은 현대차의 가치와 야망을 공유해 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팀”이라며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7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과의 후원계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유로 2000 대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7년까지 후원하는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축구와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