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비스티앤씨, 반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23.8%↑

"효율적 사업 재편…판관비 규모 줄어"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8.13 18:18: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포비스티앤씨(016670·대표 허한범)는 반기 순이익이 3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37억원)의 86.4%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반기 매출액은 343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8억원, 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3.8%, 62.3% 성장한 수치다.

포비스티앤씨의 재무담당 박찬영 이사는 "올해 반기 실적은 그동안 우담판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금융비용 등의 요소들이 말끔히 해소된 순수 영업으로 인한 실적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수익 위주의 효율적인 사업부 재편으로 인해 판관비 규모가 줄어든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교육청 단위의 연간 계약 시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중소 교육 및 공공기관 매출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계획과 전략 실행으로 영업활동에 주력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초 인수한 상업시장 총판인 디모아, BI솔루션 회사 아이티즌, 교육솔루션 회사 코어빌더 등 총 3개의 관계사를 갖춘 포비스티앤씨는 각 관계사의 부문별 전문성을 토대로 비즈니스 다각화 및 시너지 기회를 창출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시장의 판도가 스마트교육이라는 화두에 맞춰 점차 IT기술·SW·콘텐츠가 융합되면서 솔루션의 개발 및 레퍼런스 발굴에 관계사 모두 힘을 모으고 있다.

포비스티앤씨는 지난 7월 말 전 직원이 함께 한 전사 사업계획 워크숍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펼칠 부문별 전략을 공유하고 목표달성 및 높은 성과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