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폐막일까지의 누적 관람객이 820만3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폐막 당일 20만9416명이 입장해 누적관람객이 82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박람회 기간 3개월(93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8만8000여명이 입장한 셈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목표치를 다소 밑도는 40만명 정도로 파악됐다. 관광버스 편이 아닌 개별적인 외국인 관람객은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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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 폐막일인 13일 폭염속 20만명이 몰리자 음료와 간편식 매출이 급증, 박람회장내 GS25 김밥과 우유, 음료 대부분이 동나 진열대가 썰렁하다.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된 음료자판기조차 전부 매진돼 관람객들이 막판 불편을 겪기도 했다. | ||
국적별로는 동양인 79%, 서양인 21%로 조사됐으며, 동양인은 중국인 41.1%, 일본인 28.8%, 기타 30.1% 수준이었다.
박람회 조직위는 외국인 입장객수 산출을 위해 게이트별 육안계수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외국인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조직위는 또 크루즈의 경우 5차례에 걸쳐 2300명씩 1만여명이 다녀갔고, 전세기를 이용한 관광객은 2차례에 머물렀다.
조직위 관계자는 "800만명 달성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한데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