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남구, 우리밀식품 지원 1800인분 무료급식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13 16:26: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 우리밀식품(주)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식당 등 무료급식시설 4곳에 우리밀 점심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리밀점심은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 우리밀식품(주)이 지원한 것으로, 광주직업소년원 사랑의식당을 시작으로, 14일 빈들회, 16일 성요셉의 집, 23일 남구노인복지관 순으로, 총 1,800인분의 우리밀 삼색 수제비가 제공된다.

2009년 광역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밀광역클러스터 사업단 우리밀식품(주)은 HACCP 기준설계에 의한 최신식 설비라인은 갖추고 친환경 우리밀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크고작은 종교행사와 일반업체 행사에 많은 후원을 해왔으며, 행정기관과 연계한 무료급식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밀식품(주) 최강은 대표는 “우리밀로 만든 건강먹거리를 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밀을 되살리고, 기업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무료급식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시성.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무료급식시설은 결식이 우려되는 분들이 편안하게 오셔서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한끼 식사를 넘어 우리 이웃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작은 손길”이라며 “지역기업과 더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