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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 공약 전남도민 토론회 ‘관심’

민주당전남도당, 목포 등 세 권역별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13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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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남지역 대선공약 마련을 위해 지역정치권과 학계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우윤근)은 전남지역 대선공약 발굴을 위한 권역별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민 토론회는 전남을 광주근교권, 동부권, 서부권 등 세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27일은 남악신도시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서부권 토론회가 열리고, 28일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광주근교권 토론회가, 29일은 광양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동부권 토론회가 각각 개최된다.

각 권역별 토론회는 전남발전연구원(원장 이건철)이 마련한 권역별 발전구상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서 지역대학, 연구기관, 상공인,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 토론회를 통해서 지역발전의 비전, 현안과제,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의 합의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측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선공약의 실천의지를 확인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우윤근 도당위원장은 “대선공약이 발굴되는 대로 곧바로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들에게 실천 여부와 의지를 묻는 절차를 밟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를 토대로 당원은 물론 도민들이 대선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결정케 함으로써 전남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정치권 외 각계각층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은 가능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각 정당의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건철 원장은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지 않거나 지연 추진되어 지역발전의 기회를 놓친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대선공약화를 통한 지역 현안의 해결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고 토론회 의의를 재차 확인하면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