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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기업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

화섬업계 안정적 지위 인정…제품 차별화로 수익성 확대 전망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8.13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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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첨단 화학섬유 소재 기업 휴비스(079980)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나이스신용평가의 기업 등급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휴비스는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기업으로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주력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를 발판 삼아 사업안정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한기평은 휴비스의 신용등급 상향을 이끈 주요 평가요소로 △주력제품의 국내 수위의 시장지위 등 양호한 사업경쟁력 △시장지위 및 산업용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사업안정성 제고 △실질적 무차입 상태로 우수한 재무융통성 유지 △주주사와의 사업적 수직계열화 및 계열 내 중요도 상승 등을 꼽았다.

한기평 관계자는 “2008년부터 국내 화섬산업의 경쟁력 회복에 따라 업계 대표기업인 휴비스는 안정적인 사업지위와 제품경쟁력, 매출처 다변화 등을 기반으로 매년 증가하는 수익성을 기록하는 등 사업안정성을 갖고 있다”며 “차별화 제품 등 기술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견조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휴비스는 첨단 화학섬유 소재 전문 기업으로 SK케미칼과 삼양사가 화섬 부문을 공동 출자 하여 설립, 국내 폴리에스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 코스피 상장을 통해 슈퍼 섬유 개발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