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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수출·투자 촉진위해 금융부문 지원 절실"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8.13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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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3일 간부회의에서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부문에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유럽 재정위기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고,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지는 등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을 지탱하고 견인하는 양 날개인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부문에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수출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매우 높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면서 고용측면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투자는 GDP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투자 위축시 단기적인 측면에서 경기·일자리·소득·가계의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투자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경쟁력이 훼손되어 잠재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따라서 금융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들이 비상한 각오로  이들 부문을 지원하는데 총력전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