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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중앙119구조단, 소외계층 대상 금융지원 협약

금리 우대 및 상해 보험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8.13 0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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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단 본관에서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과 재난취약가구 및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에서는 재난취약가구 및 중앙 119 구조단의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생명존중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기부문화에 동참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신용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외환은행 최임걸 부행장(왼쪽)과 중앙119 구조단 김준규 단장(오른쪽).

 
또한 생명존중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당·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여·수신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일정포인트(0.1%)를 적립해 재난취약가구의 생존물품 등의 지원에 사용 예정이다. 
 
더불어 재난구조 활동에 따라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저금리대출 지원 및 생명존중 신용카드 가입자에게 업무 중 상해사망 및 80%이상 후유장해시 1억원 등이 보장되는 상해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중앙119구조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양사간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 예정이다”라며 “향후 중앙119구조단 외 시·도 소방공무원에게도 단계별 생명존중카드 발급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실천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