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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훈풍 탄 국내주식펀드 2주째 호조

K200인덱스펀드 수익률 '4.11%' 2주 연속 수익률 최고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8.11 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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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은 증시 호조로 동반 상승랠리를 달린 국내 주식형펀드가 이번 주 3%를 웃도는 수익률을 거뒀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테마와 기타 인덱스 제외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4% 수익률에 이어 2주 연속 우수한 수익률을 거둬 연초 이후 성적은 4.49%로 상승 전환했다.

유형별로는 대형주 편입비가 높은 K200인덱스펀드가 4.11%로 2주 연속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차순위로 배당주식펀드가 3.33%, 일반주식펀드가 3.2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2.37%의 성적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가장 저조했다.

특히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0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466개 펀드는 코스피 상승률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주간 1위는 9.24% 수익률의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차지했고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와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도 수익률 8%를 상회했다.

해외주식펀드는 유로존 리스크 둔화와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번지며 한 주간 2.60% 상승했다. 브라질주식펀드가 3.85%로 성적이 가장 우수했고 중국주식펀드 2.68%, 유럽주식펀드 2.36% 등이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