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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창의력이 곧 경쟁력" 워크스마트 추진

일‧생활 균형 통해 조직만족도 제고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8.10 14: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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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의력이 기업경쟁력 핵심으로 부각되면서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워크하드(Work Hard) 대신 자율적 환경에서 똑똑하게 일하는 워크스마트(Work Smar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공기업 대한주택보증도 뜻을 함께 했다. 대한주택보증은 10일 맞춤형 워크스마트 추진계획을 수립, 업무간소화 3UP(효율화‧신속화‧단순화)운동과 집중‧유연 근무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 본사 6층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고 있다.
3UP운동 정착을 위해 주택보증은 △불필요한 일‧관행의 축소 △각종 회의기구 정비 △회의문화 개선 △효율적 업무지시 및 수명운동 △업무 전산화 및 데이터 정비 △간결한 보고서 작성 및 보고체계 단순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업무몰입도 제고를 위해 집중근무시간을 운영하고, 1일 법정 근무시간인 8시간의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원이 자율적으로 출퇴근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형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독서와 휴식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내에 북카페를 조성한 데 이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장려함으로써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주택보증은 워크스마트를 추진함으로써 업무성과의 향상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증진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주택보증의 한 직원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적인 노력과 동시에 개인의 삶을 배려하는 워크스마트 추진으로 직원의 호응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제도가 더욱 확충되고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