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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라워, 글로벌기업 협력사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지난해 납기 준수율 100%, 불량률 0% 대기록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8.10 14: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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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087220)가 글로벌 해양플랜트 기업인 카메론의 최고 협력사 등급을 따냈다. 심해저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스틸플라워는 카메론이 진행한 ‘2011년 카메론 드릴링 시스템 휴스턴 어워드(2011 CAMERON Drilling Systems Houston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메론은 ‘미래의 황금어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심해저 플랜트부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 세계 100여개 달하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다. 스틸플라워는 카메론이 벤더(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2011년 기준 전제품 납기 준수율 100%, 불량률 0%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골드’ 등급을 따냈다. 골드 등급은 협력업체 중에서도 1%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사에만 주어지는 것이다.

또 스틸플라워가 카메론에 공급하고 있는 ‘라이저파이프(RISER PIPE)’는 심해에서 시추한 원유가 이동할 때 사용된다. 최근 유전개발이 심해로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론과의 협업을 통해 후육관 전문기업을 넘어 심해저 해양플랜트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 해양플랜트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