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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케이블카 설치하라" 국회 항의 방문

박정선 기자 기자  2012.08.10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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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례군의회(의장 김성현)는 지난 8월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소속 15명의 의원실을 방문해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역 선정 중단 촉구 결의안' 0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일부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중인 결의안의 문제점과 지역주민의 실망과 반감을 전달하고 신중한 처리를 요구했다.

성명서에는 지리산을 관통하는 지방도 861호선의 폐해를 적시하고 구례지리산 케이블카설치가 파괴가 아닌 자연을 회복시키는 대안임과, 18대국회 임기중 개정된 자연공원법시행령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는 케이블카설치사업이 19대 국회의 결의안 채택으로 중단됨으로서 구례군의 피해와 국회에 대한 신뢰상실,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모든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를 환경파괴로 규정하고 반대하는 결의안의 문제점을 담고 있다.

그리고 우윤근의원(구례, 광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민의 정서가 원만히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명하고 재발방지와 결의문이 철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