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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상승…맥스로텍 4.73% '상승'

주요종목 등락 엇갈려…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9억달러 건설 수주 2.20%↑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8.09 18: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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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 영향으로 올라섰으며,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3포인트 오른 474.05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었다.

카자흐스탄에서 9억달러 규모의 쉼켄트 윤활기유 생산설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힌 현대엔지니어링은 2.20% 상승하며 23만2500원으로 회복했으나, 현대아산은 3.85% 내린 1만2500원으로 후퇴했다. 현대삼호중공업(5만2000원, 0.97%)은 52주 최저가에서 벗어났으며, 현대엠엔소프트(1만7000원)와 현대다이모스(2만2250원)는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LS전선은 0.45% 내린 5만5500원으로 밀려났으며, IT 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는 1.64% 오른 1만8550원으로 기록했다. 삼성계열의 삼성SNS는 5만8500원(-1.27%)으로 조정받았으며, 삼성메디슨(4015)과 시큐아이닷컴(1만1850원)은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보합 마감됐다.

반면 삼성SDS(9만8250원), 삼성자산운용(2만6500원), 세메스(18만6000원), 세크론(5만85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 네파(7만3000원)는 횡보세를 나타냈으나, 평안엘앤씨(5만3500원)는 4.46% 급락하며 5만3000원선에 머물렀다.

NS쇼핑은 NS마트 인수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으며, 롯데홈쇼핑도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SK텔레시스(2250원)는 부활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섰으나 6.25%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SK텔링크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6000원)는 보합 하루 만에 7.69% 급락했으나, 선재하이테크(5750원, 4.55%)와 덴티움(5800원, 3.57%)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스포츠토토(8700원), 엘피온(1250원) 등은 각각 2.25%, 1.96% 하락했으며, 미래에셋생명(7350원), 포스코건설(6만8000원), SK건설(3만6000원), 알티캐스트(5400원), 아미코젠(1만2850원), 피피아이(2950원), BGF리테일(11만9000원) 등은 주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상승세를 보였다. 승인기업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맥스로텍(8850원, 4.73%)은 2거래일 급등했으며, 코이즈는 관망세가 지속됐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와이엠씨는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5450원(3.81%)으로 기록했으며, 여의시스템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아이원스(5550원)는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했으며, 에프엔에스테크(4850원)는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이밖에 씨제이헬로비전(1만5050원) 우리로광통신(1만500원), 호서텔레콤(465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