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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기업이 호감받는 환경 만들어야"

벤처기업인들 청와대 초청, 성공 노하우 공유 및 격려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8.09 1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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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업에 반대하는 분위기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이 국민들로부터 호감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1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업에 반대하는 분위기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는 '1000억 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린 벤처기업인들이 초청됐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애국"이라면서 "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고, 우리 사회의 그런 점은 높이 평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정책 역시 기업이 필요로 할 때 도와주는 방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정부도 위기 돌파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고, 기업도 위기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회의와 오찬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인 80여명과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예비천억인' 및 관계부처 장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