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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여름방학 맞아 초등생 40여명에 뮤지컬 선물

극단 학전의 ‘무적의 삼총사’ 관람, 학교폭력 위험 공감대 형성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8.09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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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생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나섰다.

신한생명은 9일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어린이공부방 초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 관람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뮤지컬관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집단 따돌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는 독일 원작 ‘벨라, 보스, 불리’를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번안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2009년 월간 한국연극 ‘공연베스트7’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초등학생들의 실제생활 속에서 학교폭력 등을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보여주고 있다.

학교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폭력의 수위가 높아지고, 가해자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초등학생도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2012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에 관한 설문에 따르면, 중학생과 고등학생보다 초등학생이 학교폭력에 가장 쉽게 노출돼 있고, 가해와 피해를 동시에 경험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평소 어려운 생활여건 등으로 자주 공연을 관람하기 힘든 어린이공부방 초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했다”면서 “뮤지컬관람을 통해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아동 성학대예방 인형극 교구 후원, 어린이공부방 학습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