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KOSEF200선물상장지수투자신탁’(이하 KOSEF 200선물)이 최근 현물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6일 종가 NAV 기준으로 최근 한 달 동안 2.8% 상승하며 현물 지수인 KOSPI200보다 0.64%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KOSPI200을 추종하는 주식형 ETF와 비교해도 0.6%~0.71% 수익률이 웃돌고 있는 것.
지난 1월13일 상장된 KOSEF 200선물은 거래소에 상장된 KOSPI200 지수 선물에 투자해 F-KOSPI200 지수를 추종한다. 기존에 상장된 시장대표지수 ETF들이 주식에 직접 투자해 시장지수를 추종한 것에 비해 KOSEF 200선물은 KOSPI200 선물에 투자해 시장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선물로 운용되므로 최근처럼 베이시스가 높은 상황에서 KOSPI200를 추종하는 주식형 ETF보다 높은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다. 또 KOSEF200선물ETF는 펀드 자산 중 약 5%를 KOSPI200선물 지수 추종을 위한 선물 증거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현금 자산은 콜론 단기채권, 채권 ETF 등 현금성 자산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
김학주 상무는 “요즘처럼 선물 베이시스가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현물 주식형 ETF와의 교체 매매를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실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F-KOSPI200지수는 지난 2007년 1월2일을 1000P(기준지수)로 한국거래소 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 월 종목의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하는 지수다. 최근 월 종목 만기 도래 시 차근 월 종목으로 교체해 KOSPI200 선물 가격을 연속성 있게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