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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분기 영업이익 75억…전년比 흑자전환

인터파크INT 이익개선·IMK 지분법이익 반영으로 영업이익 대폭 개선해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8.09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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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파크는 2분기 매출이 10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억 넘게 개선되며 흑자전환했다.

인터파크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자회사인 인터파크INT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2%증가한 31억원으로 개선됐으며, 기타자회사의 영업손실이 축소되는 한편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로부터 지분법이익 28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대비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상승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전계약관련 평가이익도 15억 발생돼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세전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아이마켓코리아 인수에 따른 금융자산 감소 및 차입금 이자비용 발생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및 전분기대비 730%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M&A를 완료하고 자회사 손익 개선을 위한 기반을 정립한 인터파크는 하반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 7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한 인터파크INT는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71억원에 이어 전 사업부문의 수익실현으로 하반기에도 영업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인터파크는 예상했다.

또 아이마켓코리아의 하반기 실적 호조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며 기타자회사들의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