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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최고 시급 알바는 '피팅모델'

피팅모델 평균시급 1만7676원, 작년보다 18.8% 증가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8.09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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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방학동안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올 여름방학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 94개 직종 25만8377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으로 집계됐다.
 
‘피팅모델’ 평균시급은 1만7676원으로 작년(1만4885원)보다 18.8% 증가했다. 이어 △나레이터모델(1만3878원) △보조출연자(1만2704원) △노래방(1만1324원) △방문·학습지(1만499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만화방’(4765원)으로 2년 연속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베이커리(4817원) △DVD방(4844원) △PC방(4850원) △품질검사·관리(4850원) 순으로 낮은 직종으로 선정됐다.

올 여름방학에는 지난해 대비 최고시급 알바와 최저시급 알바의 시급 격차가 더 벌어졌다. 상위 10위권 평균시급은 1만774원으로 작년(9501원)보다 13.4% 증가했지만, 하위 10위권 평균시급은 4877원으로 작년(5123원)보다 4.9% 감소해 시급격차가 2.2배로 벌어졌다.

전체 94개 업종의 평균시급은 6333원으로 작년(5911원)보다 7.1% 증가했다. 평균시급 분포는 ‘5000~6000원 미만’이 절반(55.3%)을 차지했고 △6000~7000원 미만(20.2%) △5000원 미만(10.6%) △1만원 이상(7.4%) △7000~1만원 미만(6.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