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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첫 햅쌀 출시…"아니 벌써?"

10일부터 창녕군 우포늪에서 재배된 친환경 햅쌀 첫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8.09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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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전점에서 올 첫 햅쌀을 판매한다. 이번 햅쌀은 롯데백화점이 창녕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포늪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재배한 상품이다. 품종은 밥맛이 찰기가 있고 씹히는 감도가 좋은 ‘히토메보레’다.

이번 햅쌀은 5월 초에 조기 이양해 전년보다 보름 정도 빠르게 수확했다. 창녕군과 계약한 재배단지 135ha중 0.3ha에서 53포대(40kg)를 마련했다. 나머지는 8월말과 9월초에 차례로 수확, 추석 이전에 선보인다.

햅쌀은 일반쌀보다 맛이 뛰어나고 영양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쌀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수분함량 수치. 수확 직후 햅쌀은 수분함량이 16% 이상으로 일반 쌀보다 4% 가량 높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김영주CMD(선임상품기획자)는 “롯데백화점은 웰빙 열풍을 타고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양곡 상품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