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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양파농가에 선진농업기술 전파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8.09 0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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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성군이 고품질 양파를 육성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선진농업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삼계농협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파재배농가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전문가를 초청, 양파 재배기술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파는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가 비교적 손쉬운 편이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양파가 웃자라면서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 분구(나눠져 자람) 등의 현상이 발생해 상품성 저하로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양파재배 및 육종 등 농가에서 40년 동안 일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파 육묘에서 수확까지 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참여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양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교육 추진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양파의 육묘 및 정밀 관리를 통해 농가들이 고품질 양파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양파수확기계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기술교육이 양파재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