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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oLTE 1호 가입자 유치

사전 물량 전산개통…올해 7종 전용 단말기 예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8.08 1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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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VoLTE 1호 가입자인 이덕형(26)씨(우)가 서울스퀘어점에서 VoLTE에 가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세계 첫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VoLTE 1호 가입자를 유치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호 가입자는 이덕형(26)씨로, 지난 7일 오후 6시29분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점에서 옵티머스LTE2 VoLTE(모델명 : LG-F160LV) 단말기로 가입했다.

VoLTE 공식 상용화 이전에 VoLTE 가입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고객이 VoLTE 상용화 관련 온라인 기사를 보고 서울스퀘어점에 방문, 개통가능 여부를 물었고 서울스퀘어점이 사전에 확보해놓은 VoLTE 단말기로 전산개통을 했다.

또, 미국 메트로PCS의 경우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6시30분에 VoLTE 첫 개통을 했지만 LG유플러스가 메트로PCS 대비 약 12시간 앞서 VoLTE 가입자를 유치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 LTE2와 갤럭시S3 등 2종의 LTE 단말기에 VoLTE 소프트웨어를 탑재, 8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 LTE2와 갤럭시S3를 이미 구입한 고객을 위해 FOTA용 소프트웨어가 준비되는 대로 업그레이드해 Vo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며 올해 총 7종의 VoLTE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VoLTE 상용화에 따라 LG유플러스 VoLTE 가입자는 고음질 음성 코덱과 50~7000Hz의 폭넓은 가청 대역을 이용, 소리의 선명도 및 원음에 가까운 HD급 음질로 통화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