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기자 2012.08.08 17:26:47
[프라임경제] 8일 코스피지수는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한 달 반 만에 1900선을 재탈환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며 471.42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계열의 삼성SDS는 전일에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으며, 삼성SNS(5만9250원)와 세메스(18만6000원) 또한 가격변동이 없었다. 반면 정보 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1만1850원)은 3.04% 상승으로 1만2000원대 진입에 다가섰으며, 삼성메디슨(4015원, 0.63%)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014년까지 NH손보 신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엘지씨엔에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만8250원(-2.67%)으로 밀려났다. TRS사업자 KT파워텔은 2.63% 반등에 성공하며 5850원을 기록한 반면, 스포츠토토(8900원, -3.78%)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운영권으로 인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틀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의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와 현대엔지니어링(22만7500원)은 관망세를 보였으나, 현대삼호중공업은 0.96% 내린 5만1500원으로 마감됐다.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효소개발업체 아미코젠(1만2850원)은 0.39%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상장 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덴티움(5600원)과 선재하이테크(5500원)는 각각 2.75%, 6.80% 동반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엠엔소프트(1만7000원)와 현대다이모스(2만2250원)는 각각 2.02%, 1.11% 하락했으며 웅진폴리실리콘도 2.11% 급락하며 4650원을 기록했다. 지디(1.09%), 알티캐스트(1.89%), 제주항공(1.74%) 등은 상승 마감됐다.
포스코건설(6만8000원)은 이라크에 7억달러 규모의 발전시설 2기를 건설하기로 했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으며, 캐피탈 사업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카페베네는 9200원으로 0.54%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엘피온(1275원), 네파(7만3000원), 팬택(245원), 티맥스소프트(9000원), 미래에셋생명(7350원) 등은 횡보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혼조세를 보였다.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맥스로텍(8450원)은 8.33% 급등세를 기록하며 8월 들어 처음으로 상승에 성공한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7.62% 급락하며 5000원선에서 벗어났다. 3일 연속 약세흐름을 보였던 와이엠씨는 나흘 만에 상승전환하며 5250원(2.94%)으로 올라섰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업체 아이원스(5550원, 0.91%)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우리로광통신(1만500원)과 씨제이헬로비전(1만5050원)은 관망세로 마감됐다. 승인기업 코이즈는 9100원으로 보합세가 지속됐으며, 여의시스템 또한 이틀연속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