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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부산시-부산발전硏과 연구업무 삼각협약 체결

지리적 인프라 활용 해상운임지수 관련 파생상품 개발 목적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8.08 1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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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8일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부산발전연구원(원장 이언오)과 '해상운임지수 및 관련 파생상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해운·파생분야에 대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 부산시의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한국형 해상운임지수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한편 거래소의 축적된 지수개발·상품화 노하우를 결집해 해운운임지수의 상품화 및 이를 기초로 하는 파생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도시 육성에 관한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 이진우 파트장은 "향후 해운·파생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련 학계 및 업계와 공동으로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거래소 이호철 부이사장, 부산광역시 이영활 경제부시장, 거래소 김봉수 이사장, 부산발전연구원 이언오 원장, 해운거래정보 염정호 센터장, 부산광역시 송종준 항만물류 과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