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건설이 초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에 이어 약 6백만 불 규모의 태국 정유공장 시설고도화사업 기본설계용역을 수주했다.
SK건설(대표이사 유웅석)은 24일, 태국 국영석유회사(PTT Public Co., Ltd.)의 자회사인 RRC(Rayong Refinery Public Co., Ltd.)로부터 정유공장 시설고도화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용역을 수주해 23일 태국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SK건설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노하우와 15년 이상 태국에서 쌓아온 신인도에 대해 발주처인 RRC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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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약 2억 달러 규모의 시설고도화사업에 대한 상세설계, 구매 및 시공(E.P.C)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어서 기본설계부터 시공까지 전체 공정을 일괄로 수행하는 최초의 실적을 쌓게 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본설계용역 수주는 동종 건설업계 보다 한발 앞선 새로운 사업영역의 개척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SK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 Top Tier 진입 노력에 대한 하나의 결실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