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 행정특위 강운태 시장 증인 채택 '반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07 18:51: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시의회투자 유치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강운태 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민의 대표인 시장에 대해서는 시정 질의와 대화 등을 통해 조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이 증인으로 채택하여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흠집내기로 비춰질 수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엠아이지의 기술이 국내기술의 12배 정도 우위에 있다고 한다”며 “특위에서 LA테스트를 통해 미국 측 K2의 기술력을 확인해야 함에도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전문가를 내세워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은 기술’을 운운하는 것은 사업진행에 혼선을 초래하고 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특위활동이 객관성과 순수성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정상적인 특위활동은 적극 협조하되 정치적 흠집내기라면 이를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